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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조달청, '공정하고 건전한 입찰환경 조성 방안' 마련 등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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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대전=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조달청은 "건설업체가 손쉽게 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공정하고 건전한 입찰환경 조성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입찰자들이 외부 용역업체의 도움 없이 입찰내역서를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입찰내역서 작성 지원을 강화한다.

또 입찰내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을 위해 적격심사 대상 공사의 조달청 조사내역서를 공개하여 입찰금액 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입찰자가 사용하는 입찰내역서 작성 프로그램에 해당 공사의 조달청 조사내역서를 싣고 이를 기준으로 입찰자가 직접 작성한 입찰내역서의 이상 유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따라서 입찰자들은 단가, 각종 경비 등 금액 입력 실수 때문에 심사에서 탈락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조달청이 발주하는 공사에만 적용하던 '설계서 전자열람 서비스'를 수요기관에서 자체 발주하는 공사까지 확대했다.

백승보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조치로 건설업체들이 외부 용역업체에 의존하지 않고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건설업체들의 부담이 줄어들고 견적능력이 향상되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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