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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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장훈은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투병 중인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로 임영웅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제가 웬만하면 누구한테 이런 이야기를 안 하는데"라며 임영웅에게 엄마를 위한 영상 편지를 부탁했다. 이에 임영웅은 "김정희 여사님 얼른 쾌차하셔서 콘서트장에 직접 한번 모시고 싶다. 얼른 쾌차하셔서 장훈이 형이랑 같이 콘서트장에서 뵀으면 좋겠다"라며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서장훈 어머니가 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서장훈 소속사 SM C&C는 "서장훈님의 어머니께서 금일(10일) 오전 별세했다"며 "고인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됐다"고 전했다. 발인은 오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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