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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日총선 '전초전' 참의원 보선 2곳서 자민당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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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진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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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내각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진 어제 2곳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절반의 승리를 거두는데 그쳤습니다.

이번 보선은 오는 31일 예정된 중의원 선거인 총선의 전초전 성격을 띤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보선이 실시된 두 곳 중 하나인 야마구치에선 자민당 기타무라 쓰네오 후보가 무난하게 당선됐습니다.

기타무라 후보는 선거전에서 코로나19로 침체한 경제 살리기와 북한 미사일 개발에 대응하기 위한 방위력 강화 등을 주장하며 보수층의 표를 공략했습니다.

하지만 시즈오카에서는 자민당 소속으로 기시다 총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와카바야시 요헤이 전 고텐바 시장이 야당이 추천한 야마자키 신노스케 전 시즈오카현 의원과의 접전 끝에 패했습니다.

이번 보선이 치러진 두 선거구의 직전 참의원이 모두 자민당 소속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자민당의 패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번 보선에서 모두 승리해 총선으로 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을 세웠던 기시다 총리에게 시즈오카 선거구의 패배는 타격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서유정 기자(teenie092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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