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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1190명 확진…위드코로나 앞두고 감소세 '뚜렷'(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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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167명·해외 23명…수도권 943명, 6일만에 세자릿수

백신 접종 완료 70.1%…18세 이상 81.5%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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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권영미 기자,이형진 기자,김규빈 기자,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7일째 200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1423명 대비 233명 감소했고, 전주 같은 요일 대비 140명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90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16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나타났다.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1357.4명으로 전날 1337.9명보다 19.5명 증가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발생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943명(서울 451명, 경기 397명, 인천 95명)으로 국내발생 확진자 80.8%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1000명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엿새 만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1만6380명 증가한 3599만2708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0.1% 수준이다. 특히 18세 이상만 놓고 보면 연령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8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주 지역 평균 1357.4명 확진…비수도권 224명, 110일만에 최소 규모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190명 증가한 35만3089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55명으로 누적 32만4448명이 격리 해제했다. 격리자는 128명 증가한 2만5868명이다.

위중증환자는 322명으로 전날보다 6명 증가했다. 또 사망자는 전일대비 7명 증가한 누적 2773명(치명률 0.79%)를 기록했다.

진단검사는 7만5563건 실시했다. 전날 8만8117건보다 약 1만2500건 감소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5439명이었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4만1338건(확진자 32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8732건(확진자 22명) 이뤄졌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90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16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나타났다.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1357.4명으로 전날 1337.9명보다 19.5명 증가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943명(서울 451명, 경기 397명, 인천 95명)으로 엿새 만에 10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 중 80.8%였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24명이며, 지난 7월 7일 177명 이후 110일 만에 최소 규모다. 비수도권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89명으로 전날 290.7명보다 1.7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1190명(해외 23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455명(해외 4명), 부산 24명(해외 1명), 대구 32명, 인천 96명(해외 1명), 광주 3명, 대전 4명, 울산 4명, 경기 401명(해외 4명), 강원 20명, 충북 42명(해외 1명), 충남 27명(해외 1명), 전북 24명, 전남 5명(해외 1명), 경북 16명, 경남 18명(해외 2명), 제주 11명, 검역 8명이다. 세종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최근 2주간 '1346→1583→1939→1683→1617→1420→1050→1073→1571→1441→1440→1508→1423→1190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333→1570→1924→1669→1593→1403→1030→1048→1556→1430→1420→1487→1395→1167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70.1% 백신 접종 완료…1차 접종자도 79.4%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1만6380명 증가한 3599만2708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0.1% 수준이다. 18세 이상만 놓고 보면 연령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81.5%에 달한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전환을 위해 목표로 정한 '전 국민 70% 접종완료'는 지난 23일 오후 달성했다. 1차 접종자는 3730명 증가해 총 4076만8114명을 나타냈다. 인구대비 접종률 79.4%,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1.8%에 해당한다.

백신별로는 현재까지 1110만3965명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접종 완료자는 1093만170명이다. 1차 AZ, 2차는 화이자로 접종한 교차접종자는 누적 173만7172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까지 총 2167만8739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맞은 사람은 누적 1949만9380명이다. 모더나는 1차 누적 650만8029명, 접종완료 408만5777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147만7381명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0월 24일~25일 0시 기준 신규 건수를 합쳐 2132건(명) 늘어난 33만9002건을 기록했다. 이 중 32만6545건(96.3%)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이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355건으로 4건 증가했고,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1만287건(신규 15건), 사망 사례 815건(신규 1건)으로 집계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Δ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벌여 인과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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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90명 증가한 35만3089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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