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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박보라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설립한 허닭(공동대표 허경환, 김주형)이 ‘허닭 스팀 닭가슴살’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6만 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한 허닭 스팀 닭가슴살은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는 스팀 오븐 공법이 적용된 닭가슴살로, 연육제 없이도 식감이 부드럽고 촉촉하기 때문에 닭가슴살은 퍽퍽하다는 소비자의 고정관념을 깨트렸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허닭은 초기 2종이었던 제품 라인업을 4종으로 확대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여름을 앞두고 식단관리를 시작하고자 하는 수요가 집중되면서 지난 4월 한달동안 43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김주형 허닭 공동대표는 “허닭 스팀 닭가슴살은 제품개발 단계부터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 식감, 유형 등을 철저히 분석해 개발한 덕분에 출시 후 꾸준히 제품 인지도를 높이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소비자 관점의 제품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허닭은 2019년 카카오벤처스 투자를 바탕으로 온라인 상품의 수요예측과 판매, 운영에 특화된 AI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사업 전반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2016년 31억 원에서 2020년 340억 원으로 10배, 매년 약 20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올해 약 700억 원의 매출을 예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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