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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보령제약, 의사 맞춤형 의료정보채널 ‘브릿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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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3D 가상공간’ 비알 타운(BR Town). 사진=보령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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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김민지 기자] “의사가 원하는 정보만 모아놓은 사이트는 없을까?”

보령제약이 이러한 고민 해결을 위해 의사 맞춤형 의료정보채널인 ‘브릿지(BR!dge)’를 25일 선보였다.

브릿지(BR!dge)는 그동안 오프라인으로만 만나오던 의사 고객들과 비대면 환경에서도 소통할 수 있도록 제작된 보령제약의 온라인 마케팅 채널이다.

웨비나 및 웹심포지움의 진행 뿐만 아니라 최신 의학 논문과 의약학 정보 등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과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한다.

브릿지는 보령(Boryung)의 약자인 ‘BR’과 ‘이어진다(-idge)’가 합친 단어로서 ‘의료인과 의료인, 의료인과 보령제약을 잇는 다리’라는 뜻과 ‘(의사를 위한) 빛나는 지식(Bright Knowledge)’라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보령제약은 이번 의료정보채널 구축을 위해 일선 의사들을 대상으로 ‘포털 형태 및 구성에 관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보령제약이 ‘인터엠디(InterMD)’에 의뢰해 의사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직 의사들은 ‘영상 콘텐츠’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디지털 채널에 추가됐으면 하는 서비스’로 ‘의학논문 큐레이션(33.3%)’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의학적/임상적 정보에 대한 갈증 해소 방법’으로는 ‘웨비나·웹 심포지움(33.5%)’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러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보령제약은 의사들이 선호하는 콘텐츠 유형 및 내용을 파악해 의료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채널을 제작했다.

의사들이 영상 기반 콘텐츠를 선호한다는 것을 반영해 ‘영상·이미지 기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브릿지의 가장 큰 특징이다.

브릿지는 의사 고객들이 직접 컨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최신 의학 논문을 전문가가 알기 쉽게 핵심만 요약해서 설명해주는 영상 콘텐츠인 ‘메디컬 큐레이션’을 비롯해 일상 진료에 필요한 정보들을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한다.

‘비알 타운(BR Town)’은 브릿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된 3D 가상공간이다.

비알 타운 내에서 ‘건물이나 지나다니는 차를 클릭’하는 방식으로 제품 정보를 볼 수 있고, 웨비나 및 웹심포지움 참석을 신청할 수 있는 등 게임적인 재미도 추가했다. ‘비알 타운’은 향후 다양한 가상체험이 가능한 메타버스 방식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브릿지 내에서는 웨비나, 웹 심포지엄, 화상회의도 가능해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쌍방향 소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령제약은 브릿지 오픈 기념으로 ‘트립 투 브릿지(Trip to BRidge)’ 웨비나 위크를 개최한다.

다음달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각종 질환에 대한 웨비나 및 웹심포지움을 시리즈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보령제약은 유명 여행 컨텐츠 채널인 ‘여행에 미치다’와 협업해 ‘여행’ 컨셉을 가미한 참신한 형식의 웨비나를 선보일 계획이다.

mi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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