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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우리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2조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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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세계비즈=오현승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 2조 1983억원 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7786억 원으로 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 경신했다.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6조 18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과 핵심 저비용성 예금의 증가로 수익구조가 개선되며 5조 885억 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7.2% 증가한 1조 919억원을 시현했다. 자회사 편입 효과뿐만 아니라 CIB 역량 강화에 따른 IB부분 손익과 신탁 관련 수수료 등 핵심 수수료이익의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31%, 0.24%를 기록했다. 우량자산비율은 89.2%, NPL커버리지비율은 177.5%였다. 그룹의 판매관리비용률은 전년 동기 52.5% 대비 7.3%포인트 감소한 45.2%를 기록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3분기 들어 순이자마진(NIM) 개선세는 일시 정체됐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과 적극적인 대손비용 관리 등으로 3분기만에 순익 2조 원을 초과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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