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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익 1조 8247억…전년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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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세계비즈=오현승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 8247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9% 늘어난 규모다. 농협금융이 농업·농촌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지원사업비 3345억 원을 감안한 당기순이익은 2조 583억 원이다.

이자이익은 저원가성 예금의 증가 및 대출자산의 성장에 힙입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6조 3134억 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 53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0.37%, 대손충당금적립률 176.30%를 기록했고, ROE는 10.57%, ROA는 0.60% 였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순익은 1조 237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었다. 비은행 계열사 중 NH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한 7425억 원의 순익을 냈다.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캐피탈은 각각 1142억 원, 876억 원, 908억 원의 순익을 올리며 NH농협금융의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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