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 업계는 푸드나무의 실적 전망을 밝게 보며 특히 신사업과 중국 사업에 대한 기대가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허선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인 가구, 운동·홈트레이딩 인구 증가, 온라인 식품 구매 확대 등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더해 성수기 효과로 3분기에 561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까지 내수 위주의 성장을,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과 인공지능(AI)·메타버스 신사업에 따른 실적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부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교촌에프앤비 역시 현재의 실적과 미래의 성장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포츠 이벤트(올림픽), 계절적 성수기, 배달 서비스 증가, 대형매장 전환과 신규점 출점 등으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245억원,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3%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원가율 부담에도 구조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고, 유통사업부 확대가 예상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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