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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한화, 군사기술 전문기업 9곳 선정해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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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 상생 ◆

매일경제

이수재 한화시스템 부사장·연구개발본부장(왼쪽)과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가 상호 연구개발·사업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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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커넥트:H(CONNECT:H)'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무인자율 분야 스타트업인 파블로항공·링크플로우와 '상호 연구개발·사업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블로항공은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무인기체를 군집비행 시키는 원격제어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링크플로우는 지상 전투 체계를 위한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와 파노라마 영상 합성에 특화됐다.

한화시스템은 50여 개 밀리테크(군사기술)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투자·육성 기업인 엔피프틴파트너스과 함께 '커넥트:H' 프로그램 참여사를 모집해 9곳을 최종 선정했다.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장비인 HMD(Head Mounted Display)를 항공기 조종사용과 지상장비 통제용으로 개발하는 레티널을 비롯해 링크플로우, 파블로항공, 람다이노비전 등이 발탁됐다. 9개사와 한화시스템은 사업 협력 가시화에 따라 순차적으로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들 스타트업에 성장 가속화를 위한 컨설팅과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사업화 지원, 후속 투자 기회 제공 등 사업 육성을 돕는다. 또 공동기술 개발과 미래 도전 국방기술개발사업 협력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할 예정이다. 미래 도전 국방기술개발사업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과 기존에 없던 신기술을 반영해 새로운 무기 체계 운용을 이끌 국방과학기술을 연구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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