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LS, 중소협력사 생산성 위해 무상 기술 나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R&D 상생 ◆

매일경제

LS일렉트릭은 올해 1월 청주사업장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협력회사들과 함께 `디지털 동반성장다짐의장`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 = LS그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S그룹이 중소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인력·기술·정보를 제공하며 협력사가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과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기술을 이전해 관련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는 기술나눔 사업도 펼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협력사들의 핵심 인재 육성과 정보화 시스템 인프라스트럭처 구축, 품질·생산성·개발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이스(ACE) 클럽 제도를 운영 중이다. 매년 협력사의 품질, 납기, 원가경쟁력, 동반성장 우호도 등을 종합 평가해 에이스 클럽 회원사를 선정한다. LS일렉트릭은 선정된 회사에 차별화된 대금지급 조건을 비롯해 생산성 향상 활동, 국내외 벤치마킹, 혁신 교류회 활동 등 지원 혜택을 부여한다.

LS전선은 전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에 대해 주재료인 구리의 국제가격과 연동한다. 이를 통해 매달 협력사 납품 단가에 구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협력사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또 원자재 가격 변동 내역을 회사 홈페이지에 공지해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대해 구매 단가를 조정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건전한 동반성장 생태계가 확산되도록 하고 있다.

[문광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