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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LG화학, 2천억원 규모 금융 지원…자금 운용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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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 상생 ◆

매일경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협력업체인 동신모텍 사업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 =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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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동반성장 5대 주요 전략으로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 △금융지원·결제조건 개선 △안전환경·에너지 상생 활동 △협력회사 역량 강화 활동 △정보 공유·소통 활동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LG화학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시하는 업종별 표준하도급계약서와 4대 실천사항을 도입하고 협업 과정에서 협력회사에 부당한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자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공정거래자율준수관리자 선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내부 감독 시스템 구축 등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LG화학은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2061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앞서 2010년 629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상생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432억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핵심 연구개발(R&D) 과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LG화학은 전문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이 어려운 중소기업 협력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매년 2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투자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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