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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KT,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연구·서비스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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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D 상생 ◆

매일경제

KT는 지난 9월 대한심부전학회,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심부전 환자의 재입원 예방을 위한 환자 입원 위험관리서비스를 공동 연구개발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 =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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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020년 말에 미래가치추진실 산하 디지털바이오헬스 P-TF 조직을 신설했다. KT의 핵심 역량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활용해 헬스 데이터 기반 디지털바이오헬스 플랫폼 사업 등 업계의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할 계획이다.

먼저 KT는 지난 9월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 연구 및 서비스 개발 협력에 나섰다.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KT의 AI·빅데이터·클라우드 사업 역량, 강북삼성병원의 의료 전문성을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정밀의료를 실현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KT와 강북삼성병원은 올해 4월 '디지털 헬스케어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기반 공동 구축, 강북삼성병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디지털화 등을 하기로 했다. 양사는 현재의 건강상태 및 주요 만성질환 관련 발병 확률을 예측할 수 있는 건강지수 알고리즘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이용자가 KT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이용 시 본인의 건강검진 정보, 생활 기록 등 데이터 활용에 동의하면 알고리즘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수치화해서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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