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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정은보 "ESG 트렌드는 비가역적…진정성있는 대응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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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은보 금융감독원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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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금융과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는 비가역적"이라며 기업들의 진정성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정 원장은 26일 금감원과 이화여자대학교가 이대 ECC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Toward the era of F·I·N 국제 콘퍼런스' 및 'Green 채용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 원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은 학계의 경고나 정부의 규제를 넘어 투자자와 소비자의 요구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기업 경영전략에 환경 그리고 사회적 문제, 지배구조를 포함한 ESG를 고려하는 것이 필수가 될 것이며 이러한 트렌드는 비가역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제적 연대와 기업의 진정성 있는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국제콘퍼런스가 진정성 있는 녹색전환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진행된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IPCC(기후변화 정부 간 협의체), 영란은행, 금융감독원, KB금융그룹, ING은행 관계자들이 기후변화의 영향과 대응, ESG 및 녹색금융 혁신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어 오후엔 청년들을 위한 채용설명회(CJ올리브네트웍스, 삼성생명, KB금융그룹, ING은행, SK이노베이션, 금융감독원)가 진행됐다. 미래금융 아이디어 경진을 위한 A.I. 챌린지 대회도 개최됐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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