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신협, 3분기 누적당기순익 3785억원…전년比 42% 증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체율 감소·예금비용률 등 영향…총자산 119.8조원

아시아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신협은 올 3분기 누적당기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2% 증가한 3785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출건전성 제고를 통한 연체율 감소, 요구불예금 증가로 감소한 예금비용률 등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주요 재무현황에서도 고른 성과를 보였다. 총 자산은 119조8000억원, 여신은 88조7000억원, 수신은 107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자산 8.0%, 여신 12.4%, 수신 8.2% 성장했다. 순자본비율은 6.96%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47%P 증가했다. 이는 신규 조합원의 꾸준한 유입으로 출자금 확대 및 당기순이익의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873조합의 개별적인 성장도 눈에 띈다. 평균 자산금액은 1372억원으로 전년 말 평균 자산금액 대비 139억원이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1500억원 이상인 조합 수는 전년 말 대비 16조합 증가했고, 300억원 미만 조합은 14조합 감소하면서 소형조합과 대형조합 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자산규모가 가장 큰 조합은 청운신협(대구)으로 2조33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광안신협(부산)이 91억원으로 최대 실현조합으로 나타났다.

1500억원 이상 자산규모의 대형조합은 251조합(28.75%)으로 전년 말 235조합(26.73%) 대비 2.01%p 증가했으며, 300억원 미만 소형조합은 172조합(19.70%)으로 전년 말 187조합(21.27%) 대비 1.57%p 감소하게 됐다.

김윤식 회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4분기 역시 고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