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드라이브 스루 마켓에서는 관내 농가가 생산한 샐러드채소·표고버섯·풋고추·고구마·생땅콩·현미누룽지·오미자젤리·구운계란 등 8종이 들어있는 농특산물 꾸러미를 비롯해 고구마(5kg), 백옥쌀(10kg) 등 3개 품목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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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구매도 차 안에서…용인시 '드라이브 스루' 마켓 |
가격은 농특산물꾸러미와 백옥쌀이 각 3만원, 고구마는 1만5천원이다.
3개 품목 700개(농특산물꾸러미 300개, 고구마 200박스, 햅쌀 200포)를 선착순 판매하며, 1인당 개수 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용인시는 앞서 지난해 3월과 4월 시청 광장에서 코로나19 피해 농가 돕기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개최한 데 이어 11월에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김장 직거래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시 관계자는 "농가도 돕고 고품질의 신선한 농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로컬푸드 소비 확산을 위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날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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