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전경 |
이 같은 증가세는 평당항 주요 품목인 자동차 물동량이 석 달 연속 30%대 증가율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자동차 물동량은 107만1천여대로, 전년 같은 기간 77만8천여대보다 37.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자동차 물동량 증가율은 지난 7월(30.4%↑), 8월(30.2%↑)에 이어 계속 30%대 증가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지난달 액체화물 물동량은 석유 가스 수입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1천984만1천t)보다 21.5% 늘어난 2천409만9천t을 기록했다.
이 밖에 컨테이너 물동량도 중국 물동량 증가세에 힘입어 68만7천161TEU(20피트 컨테이너)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만3천183TEU보다 19.9% 증가했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체계 전환에 따른 세계 경제회복이 기대되면서 항만 물동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화물 유치, 항만 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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