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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산업부, 중견기업 유치 위한 '지자체 합동 투자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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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경북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중견기업 유치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합동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 국가균형발전박람회 부대행사로 올해 처음 열렸다. 이날 지방투자에 관심을 가진 중견기업 50여개사, 14개 광역 지자체, 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설명회에 참여했다. 투자·고용효과가 높은 중견기업의 지방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정부 지원정책과 지자체 투자환경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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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견련과 전국 14개 광역시·도, 산단공은 지방투자 발굴, 기관간 협력 등 지방투자 촉진을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협약식을 개최했다.

또 전북도-대주코레스, 전북도-아데카코리아, 경북도-웰츄럴바이오가 투자 착수 및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으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대주코레스와 아데카토리아는 전북 완주에 각각 843억원, 500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웰츄럴바이오는 경북 안동에 15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산업부는 기업지방투자 관련 대표적 지원정책인 지방투자촉진 보조금과 국내복귀지원 보조금 관련 지원대상 및 조건, 지원비율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산단공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지자체의 차별화된 지원제도, 교통·물류·인력 현황 등 투자 여건을 소개했다.

이어서 진행된 기업-지자체 1대 1 상담회에서는 중견기업과 관심 지자체간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박진규 산업부 제1차관은 “풍부한 기술력과 인력을 갖춘 중견기업이 지방에 투자하면 양질의 일자리가 다수 만들어질 것”이라면서 “역량있고 건실한 기업의 지방투자로 기업의 장기 성장은 물론 국가균형발전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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