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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산업부, 韓-칠레 FTA 제6차 개선협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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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8일까지 비대면으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위한 제6차 공식협상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 측은 이경식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등 16개 부처 40여명 정부 대표단이 협상에 참여한다.

칠레 측은 펠리페 로페안디아 외교부 양자경제국장을 수석대표로 나선다. 외교부, 재정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협상에 나선다.

한-칠레 양국 교역은 2004년 FTA 발효 이후 약 2.8배 확대됐다. 우리나라의 대 칠레 수출 품목 수는 약 2.1배 늘었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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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통상환경 변화 및 여타 신규 FTA 체결 등에 따라 지난 2016년 11월 FTA 개선협상을 개시하고 다섯차례 공식협상을 열었다. 제6차 협상에서는 상품, 무역원활화, 지식재산권(IP), 디지털 경제, 협력, 노동, 환경, 성평등 총 8개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식 교섭관은 “칠레는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교두보일 뿐 아니라 조속한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협상 개시,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_ 가입절차 가속화를 위한 협력 파트너”라면서 “한-칠레 FTA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경제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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