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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美앨런과 中류허 통화, 중국 "관세·제재 철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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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베이징=AP/뉴시스】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지난 20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 중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8.03.24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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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정지우 특파원】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26일 통화를 갖고 거시경제 분야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과 류 부총리는 거시경제 상황, 다자·양자 간 협력 등을 주제로 실무적이며 솔직하고 건설적 대화를 나눴다.

또 세계 경제의 회복 상황이 현재 중요한 시기에 놓인 가운데 양국이 소통해 거시경제 정책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두 사람이 의견을 함께했다.

중국 측은 미국에 관세 부과와 제재 철회, 중국 기업대상 제재 취소 등 문제에 있어 공평한 대우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재닛 장관과 류 부총리는 지난 6월2일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화상 통화에서도 미중 경제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또 평등과 상호 존중의 자세로 거시경제 정세와 다양한 분야 협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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