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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신협 3분기 누적 순이익 3785억원 ... 전년 比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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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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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외관/사진제공=신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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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는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785억원으로 전년 동기(2657억원)보다 42%(1128억원)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협측은 대출건정성 제고를 통해 연체율이 감소하고, 요구불예금 증가로 예금비용 등이 감소해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총 자산 규모는 119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 성장했다. 여신 규모와 수신규모도 88조7000억원, 107조6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12.4%, 8.2% 늘어났다. 순자본비율은 6.96%로 전년동기 대비 0.47%포인트 증가했다. 신협측은 신규 조합원의 꾸준한 유입으로 인한 출자금 확대와 순이익의 증가로 순자본비율이 올라갔다고 분석했다.

전국 873개 개별 조합들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합의 평균 자산금액은 1372억원으로 지난해 말 평균 자산금액 대비 139억원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1500억원 이상인 조합 수는 같은 기간 16곳 늘었고, 300억원 미만 조합은 14곳 감소했다. 이에 따라 1500억원 이상 자산규모의 대형조합 비중은 28.75%(251조합)로 지난해 말보다 2.01%P 증가했다. 300억원 미만 소형조합 비중은 19.7%(172조합)로 전년 말보다 1.57%P 줄었다.

한편 자산규모가 가장 큰 조합은 청운신협(대구)으로 2조33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광안신협(부산)이 91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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