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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11월 분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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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99㎡ 총 2192가구 대단지

팬타시티 최대 단지…특화설계 다수 적용

유주택자 및 세대원 1순위 청약 가능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이하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가 오는 11월 분양한다.

한신공영은 경북 포항시 북구 펜타시티에서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2개 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15개 동으로, 전용 84~99㎡ 총 2192가구(A2블록 1597가구·A4블록 59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A2블록에 84㎡ 1120가구·99㎡ 477가구. A4블록에는 84㎡ 595가구가 각각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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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조감도. [한신공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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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가 조성되는 펜타시티는 147만여㎡ 부지에 첨단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융합기술 R&D(연구개발) 허브 구축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경제자유구역이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비롯, 식물백신기업지원센터·포스텍연구소·포항지식산업센터·환동해지역본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향후 바이오산업 위주의 4차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주변에 이인지구·성곡지구·포항 KTX신도시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가 조성중이어서 향후 총 1만8000여 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신도시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펜타시티 내에서도 중심부에 자리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초등학교 및 유치원 예정부지가 있다. 영국의 유명 사립학교인 ‘차터하우스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 중이며, 포항예술고등학교도 지근거리에 있다.

KTX포항역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포항-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도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28번·7번·31번 국도 등의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고, 포항IC를 통한 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포항공항·포항고속터미널 등도 가깝다.

펜타시티 내 입주 기업체를 비롯, 포스코·포항테크노파크·포항일반산업단지·철강산업단지·용강산업단지·건천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단 출퇴근이 용이하다.

펜타시티 내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인근 전략업무 부지에는 대형마트 유치가 계획돼 있다.

지역 최대 규모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설계에도 신경을 썼다. 4베이(일부 가구 제외) 판상형 설계를 적용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동간 거리를 넓혀 조경면적을 늘릴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를 비롯, GX룸·필라테스·골프연습장·키즈클럽·작은도서관·다목적회의실·독서실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다수 조성된다.

포항시 북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충족 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신청 자격에 해당된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자금조달 계획서도 필요없다. 이밖에,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고, 세금 및 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분양 관계자는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데다, 펜타시티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포항시 남구의 규제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는 데 대한 반사이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방문이 가능하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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