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다변화로 비카드수익부문 비중 29.9%로 증가
26일 신한카드는 2021년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86억 증가한 5천38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본사 사옥 입구. [사진=신한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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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을 통한 비용절감과 고른 동방성장이 비결이라는 분석이다.
올해들어 3분기까지 디지털 비용절감 규모는 408억원으로 당기순이익 증가분의 59.5%를 차지했다. 디지털 비용절감은 2019년 120억, 2020년 346억, 올해 3분기 누적 408억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신한카드의 금융상품과 간편결제 부문의 디지털 커버리지(총 신규거래건수 대비 디지털신규거래건수)는 올해 3분기 각각 58.8%, 23.6%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각각 6.9%포인트, 2.4%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신한카드는 이를 연말까지 60%와 25%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신한플레이 월이용자수(MAU) 또한 올해 3분기 기준 590만명으로 60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신용판매부문 올해 3분기 누적 취급액은 전년 동기대비 6.8% 증가한 125조 4천322억원으로 전체 취급액의 84.5%를 차지하며 자산성장을 견인했다. 할부금융 리스 사업부문의 올해 3분기 누적 취급액은 4조7만7천31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0.2% 증가했다.
이 같은 전반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수익 또한 3조3천9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9천635억원)대비 11.7% 증가했다.
특히 비카드 수익기반이 확대되며 순이익의 구성 및 기여도가 다변화 됐다. 할부와 리스사업을 비롯한 신사업에서 거둔 올해 3분기 누적 수익비중(파생 및 외환관련 제외 기준)은 전체 영업수익의 29.9%로 전년 동기(24.4%)대비 5.5%포인트 상승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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