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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생활공작소, 식품 사업부 추가 신설…브랜드 철학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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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생활공작소 ‘굶지 마, 약콩 두유’ 2종. 사진=생활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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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박보라 기자]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는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식품 사업부를 추가 신설하며 생활 전반의 제품을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26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2019년 일부 식품 품목에 한해 테스트 과정을 거치며 식품 생산을 위한 기반을 다졌으며, 지난 9월 식품첨가물을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의 원료를 담은 ‘굶지 마, 약콩 두유 2종’을 출시했다. 생활공작소는 앞으로도 자연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한 식품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업체 측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앞서 생활공작소는 설립 초기 진출했던 시장에서 소비자 인지도와 충성도를 쌓았다고 설명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를 기반으로 사업 모델 확대에 나서 소비자 이탈을 막는 동시에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관에 호응하는 새로운 소비자층까지 유입했다.

생활공작소는 ‘합리적 미니멀리즘’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가격’, ‘성분’, ‘디자인’의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충실하게 반영한 생활용품 전문 기업으로 출발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제품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바이럴을 바탕으로 ‘기본’을 지키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확립, 2018년 이후 매년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지난 9월에는 몽골 이마트 3개점 입점에 성공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생활용품업계에서 꾸준한 성장 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것은 제품 본연의 기능과 성분에 충실해야 한다는 확고한 브랜드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은 만큼 생활공작소의 이름으로 식음료도 출시하며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일상에 녹아 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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