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메타 유니버스(Meta Universe)의 초세계를 상세하게 다룬 책 '초세계–새로운 세상을 꿰뚫는 지혜49'(이가서 펴냄)가 출간됐다.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합쳐진 이 세계는 경제·사회·문화 활동이 가능한 3차원의 가상공간이다.

저자는 책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류에게 운명처럼 다가올 초세계를 기술한다. 초세계는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이 융합된 세상으로, 인류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신세계다. 여기서 인공지능, 메타버스, VR/AR, 자율주행차, 로봇, 무인기계, 빅데이터, 블록체인, 우주기술, 푸드테크, 신유통, 양자 컴퓨팅 등 다양한 기술의 발전상과 미래를 책은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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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세계는 한마디로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는 세상'이다. 기술적 진보뿐만 아니라 사회 관계성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일 것을 책은 예고한다. 그동안 공동체와 집단으로 살아온 인류는 초세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집단보다는 개인적인 목표와 만족을 위해 살아가는 새로운 존재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저자인 안병익 식신 대표는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 박사로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 SEIT 과정을 수료했다. KT 연구원에서 전자지도를 연구하고 1998년 사내벤처를 시작으로 2000년 LBS(위치기반서비스)기업 '포인트아이'를 창업해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이후 푸드테크 기업 '식신 주식회사'를 창업해 맛집정보 앱 '식신'과 모바일식권 '식신e식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안 대표는 "인간의 욕망은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게 하고 기존 기술을 고도화한다"며 "이 책이 미시적 정진을 이해하고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는 하나의 창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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