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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1% 가까이 상승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54포인트(0.94%) 오른 3049.08에 마감했다. 지수는 19.68포인트(0.65%) 오른 3040.22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247억원, 107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홀로 4405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10위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NAVER(2.48%), SK하이닉스(2.00%), 삼성전자우(1.88%), 삼성SDI(1.77%), 삼성전자(1.28%), 카카오(1.19%), 현대차(1.18%), LG화학(1.10%), 기아(0.59%), 삼성바이오로직스(0.23%) 등이다.

상승 업종은 은행(2.57%), 의약품(1.73%), 서비스업(1.59%), 전기전자(1.47%), 대형주(1.02%), 제조업(0.98%) 등이다. 하락 업종은 화학(-0.19%), 통신업(-0.14%), 음식료업(-0.05%), 보험(-0.01%)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45포인트(1.75%) 오른 1011.7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9억원, 92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2212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에이치엘비(-2.48%), CJ ENM(-0.54%)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3.46%), 에코프로비엠(0.24%), 펄어비스(1.94%), 엘앤에프(0.65%), 카카오게임즈(2.04%) 등이 상승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8원 내린 1167.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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