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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클레온, 日 진출 본격화.."AI 엑스포 참가·해외 지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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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제공=클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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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딥러닝 영상 생성 기술 전문업체 클레온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마쿠하리멧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1 AI 엑스포 교토'에 참가한다. 또 오는 11월엔 일본 지사를 설립한다.

클레온은 이번 전시회에서 AI(인공지능) 딥러닝 기술 '딥휴먼'을 기반으로 한 △카멜로 △클론 △클링 등을 선보인다. 딥휴먼은 사진 1장과 30초의 음성만으로 영상 속 인물을 바꾸거나 새롭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다. '카멜로'는 이 기술을 접목한 영상 공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별도의 촬영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영상 제작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클론'은 AI 버추얼 챗봇이다. 관련 업계에서 최근 부상한 AI 가상 인간과 맞물리는 서비스다. 텍스트로만 소통하는 일반 챗봇과 다르게 가상 인물과 얼굴을 보면서 소통할 수 있다. 현재 키오스크와 연계한 서비스 론칭을 준비 중이다. '클링'은 원본 영상의 언어를 한·중·일·영, 4개 국어로 자동 더빙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한국어로 제작된 콘텐츠를 영어나 중국어로 발음 '입모양'까지 동기화해 자연스럽게 더빙할 수 있다.

클레온 측은 "오는 11월 일본 지사를 설립하는 등 AI 기술로 다양한 범위의 콘텐츠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클레온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검증한 후 일본 콘텐츠 시장에 혁신적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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