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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업템포마케터즈, 코트라 수출바우처 선정 "번역·현지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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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번역·현지화 전문 스타트업 업템포마케터즈(대표 오종훈)는 2021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기업이 KOTRA가 제공하는 플랫폼에서 다양한 수출 지원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바우처 획득 기업은 △통번역 △홍보 △디자인 개발 △교육 등 수출 마케팅 역량에 필요한 서비스 분야와 해당 분야 내 수행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업템포마케터즈는 다국어 통번역 및 현지화 전문 스타트업이다. 통번역 서비스뿐 아니라 해외 마케팅, 수출 지원 등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 매칭과 현지 시장 조사,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포괄해 진행 중이다. 지난 5년간 진행한 프로젝트는 4만여개다. 2020년에는 언어 장벽을 허무는 데 기여하는 다국어 자동화 시스템 서비스 법인 '(주)업템포글로벌'을 설립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번에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통번역 서비스를 세분화해 지원할 방침이다. 바우처 수요기업은 △법률 번역 △비즈니스 번역 △게임 번역 △영상번역, 4가지 분야를 선택해 맞춤형 현지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종훈 업템포마케터즈 대표는 "이번 KOTRA 수출바우처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계기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의미만 전달하는 단순 번역이 아니라 해외 시장, 해외 소비자의 입장으로 수준 높은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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