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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대전 스타트업 파크 앵커시설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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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보고회...공영주차장 확대
·공원 보충방안 등 제시
한국일보

대전 스타트업 파크 앵커시설 조감도.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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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 스타트업파크 앵커시설 기본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수행한 신화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는 이 자리에서 앵컴시설 설계 개요와 층별 평면계획, 입면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어 경로당은 현 위치에 재건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진입로 덮개 설치 후 녹지 확보, 대지 잔여공간 녹지화 등 공원 보충방안, 194면으로 계획된 공영주차장 확대(204면) 방안도 제안했다.

김명수 과학부시장과 유성구청 관계자 등 20여명은 보고를 받은 뒤 공원 확대, 공영주차장 운영 등 다양한 사안을 논의했다.

앵커시설은 유성구 궁동에 들어서는 거대 창업타운 전체를 이끄는 컨트롤 타워다.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파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6억원을 포함, 총 307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4,000㎡ 규모로 건립한다. 이 곳엔 창업공간, 재도전 혁신캠퍼스, 공영주차장 소공원 등이 들어선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5월 첫 삽을 떠 2023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안된 의견들을 검토, 반영해 기술사업화 기지로의 비상은 물론, 주민들이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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