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수학 1타 강사’ 현우진, 경매 직접 ‘등판’해 36억짜리 작품 또 낙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쿠사마 야오이 2015년작 `Gold-Sky-Nets`. 서울옥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일보

현우진 강사. 메가스터디 홈페이지 캡처, 현우진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6일 열린 서울옥션 10월 경매에서 일본 거장 쿠사마 야오이의 2015년작 ‘Gold-Sky-Nets’가 이날 경매 최고가인 36억5000만원에 메가스터디 수학 1타 강사 현우진 씨 품에 안겼다.

앞서 현 씨는 지난 3월 23억원에 낙찰된 붉은색 ‘Infinity Nets(GKSG)’와 지난 6월 29억원에 팔린 은색 ‘Silver Nets(BTRUX)’, 지난 7월 31억원에 낙찰된 녹색 ‘Infinity-Nets(WFTO)’ 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쿠사마 야오이의 ‘팬‘임을 인증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이날 서울옥션 경매 현장에 직접 참석해 번호판을 들고 응찰하기를 즐기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수학과 출신인 현 씨는 2011년 대치동 오프라인 학원에서 수험생들을 가르치면서 스타강사로 입지를 다졌다.

이후 2014년 메가스터디 강사로 스카우트 돼, 수능 수리영역 강사로 활동 중이며 현 씨의 연봉은 계약금, 강의수익, 교재판매 등을 다 합쳐 2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현 씨는 현재 장동건·고소영 부부, 골프선수 박인비,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등이 거주하는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