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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현대로템, 업계의 입지와 신사업이 주가 상승 주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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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대신증권은 28일 현대로템에 대해 업계의 입지와 신사업이 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방산 부문 회복과 수주잔고 증가로 실적의 정상궤도 진입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대로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7104억원, 영업이익은 75% 감소한 7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하회한 쇼크 수준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철도 사업부문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인도 수출 관련 충당금 100억원이 발생했다”며 “방산 부문도 K2전차 2차 양산 관련 지체상금(지연배상금)이 70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장기 성장 동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올해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2조1000억원으로 주춤했지만 내년은 회복될 것”이라며 “2023년 수소트램 시제품이 출시돼 2024년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K2전차의 수출 가능성과 국내 방산 부문의 실적 증가 등도 기대 요인”이라며 “현대로템이 차지하는 업계의 입지와 신사업이 주가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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