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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대웅제약, 내년까지 실적 개선세 지속…업종 내 '톱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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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수영 기자 = SK증권은 28일 대웅제약에 대해 올해부터 시작된 큰 폭의 이익 개선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각각 유지하며 ‘톱픽(최선호주)’로 꼽았다.

대웅제약은 3분기 매출액 2651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10.6%를 웃돈 수준이다. 또 지난해 3분기 45억원에 달했던 소송비용이 23억원으로 축소되면서 영업이익률이 6.2%포인트 개선됐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실적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그는 “미국 ITC 소송이 마무리 되었고 알비스 폐기비용도 모두 처리가 완료되면서 각종
악재들은 해소됐다”며 “ETC 와 OTC 매출 회복세, 나보타 수출 호조세 등의 긍정적인 요인들이 실적 증가를 견인, 이러한 추세는 2022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웅제약의 2021년,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을 각각 18.8%, 11.1%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나보타는 미국허가 이후 유럽에는 2022년 상반기 중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중국은 2021년 하반기 BLA 제출 이후 2022년 중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은 올 4분기 식약처 허가가 예정, 내년 상반기 중으로 출시가 예정돼 있어 2022년도 이익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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