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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여수해경-GS칼텍스,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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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을 통해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 실현

업사이클링 제품 공동구매 약정식

아시아투데이

여수해양경찰서와 GS칼텍스는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위해 27일 업사이클링 제품 공동구매 약정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황선화 여수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 오문현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하만식 여수해경 서장, 김학민 GS칼텍스 생산운영부문장. /제공=여수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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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와 GS칼텍스가 손을 잡고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28일 여수해양경찰서와 GS칼텍스에 따르면 전날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여수해경 서장과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사이클링 제품 공동구매 약정식’이 열렸다.

이번 약정식은 해양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제품 공동구매와 제품 생산 활성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3월부터 추진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약 80톤(500㎖ 페트병 28만개 분량) 정도의 해양 폐플라스틱을 수거했다. 친환경기업(효성티앤씨)이 리사이클링 한 원사로 제작·공급하고 여수지역 내 사회적기업(송광행복타운)이 안전조끼, 봉사활동조끼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면 여수해경과 GS칼텍스가 업사이클링 제품을 구매해 활용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 보호로 시작된 작은 발걸음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산·소비를 통한 친환경 순환경제를 이끌어 내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올해 2월 CEO 산하 CSR 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협력사와의 20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구축하는 등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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