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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3주 남은 수능, 이곳 눌러주면 점수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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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소 '신문혈' 두뇌회전 '백회혈' 눈의피로 '찬죽혈' 지압시 효과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의 긴장도와 스트레스가 급증하고 있다.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마무리 공부와 함께 컨디션 관리도 중요한 시점이다. 한방에서는 수험생들의 혈자리를 자극하는 것 만으로도 긴장은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28일 한의계에 따르면 수험생에게 조급함은 컨디션 난조의 원인이 된다. 불안·초조·긴장감을 낮추려면 신문혈 지압이 효과적이다. 새끼손가락 쪽 손목 경계 주름에 위치한 신문혈은 심장과 연결된 혈자리다. 엄지로 신문혈을 누른 상태에서 손목을 돌려주면 심장으로 가는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긴장이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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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혈



너무 많은 문제풀이에 머리가 쥐가 난듯 잘 돌아가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백회혈’을 눌러주는 것이 좋다. 백회혈은 두뇌를 빠르게 회전시켜주는 혈자리로, 양쪽 귀와 코끝에서 올라간 선이 만나는 곳에 있다. 정수리가 움푹 들어간 부분으로 이해하면 쉽다. 손끝을 이용해 30초간 지압하면 머리 주위의 혈액 순환이 빨라져 두뇌 활동도 원활해진다. 스트레스성 두통을 해소시키는 효과는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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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회혈



하루종일 문제집과 씨름하다보면 눈의 피로감도 심해진다. 눈의 피로가 가중되면 집중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눈썹 안쪽 끝 부분의 혈자리인 ‘찬죽혈’을 집중적으로 자극하면 좋다. 엄지 혹은 검지로 찬죽혈을 10~15초간 압통이 살짝 느껴질 정도로 지그시 지압하면 부교감 신경이 자극돼 눈의 침침함과 안구 피로가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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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죽혈



홍순성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수능이 점점 다가올수록 지압법을 활용해 스트레스를 날리는 것과 함께 적절한 시간의 명상이나 가벼운 운동을 같이 하면 몸과 마음을 더욱 챙길 수 있다”며 “아울러 무리한 공부 계획으로 수면 시간을 갑자기 줄이기 보다 적당히 잠을 자는 것도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시키는 데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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