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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새만금 케이팝(K-POP) 축제' 30일 온텍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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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정상 가수들과 함께하는 새만금만의 이색 체험행사 가득

11월 15일까지 누리소통망(SNS) 통해 축제 응원 영상 공모전 진행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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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전북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30일~31일 ‘새만금 케이팝(k-pop) 축제’ 개막을 알리며,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의 염원을 담아 온택트(화상)로 즐기는 무대가 펼쳐진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새만금 케이팝 축제’는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한류문화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야심차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미 새만금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노마드 축제(캠핑형 축제)에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케이팝을 접목해 만든 오직 새만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축제다.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개막하는 10월 30일 1일차 행사에서는 새만금 사업을 형상화한 페인팅 공연으로 포문을 열고, △개막식 △오세득 스타셰프의 캠핑요리 △이상준의 프리토크쇼 △청소년 케이팝 경연대회 △케이팝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케이팝 콘서트’는 새만금영상 무대를 배경으로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NCT127 정우와 민주, 리노가 진행을 맡아 케이팝의 여왕 씨엘과 가요계의 디바 에일리, 남신이라 불리는 워너원의 박지훈 등이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상준이 진행하는 ‘프리토크쇼’에서는 경연대회 출신 가수인 박재정, 손승연 등이 출연해 미래 케이팝의 주인공이 될 경연 참가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경연 직전 기대감을 높여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청소년 케이팝 경연대회’에서는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12팀이 경연을 펼치며, 대상 수상자(팀)은 다음날 노마드 공연의 사전 축하공연 무대에 오르는 영광도 누리게 된다.

31일 축제 2일차에는 전국 어디서나 캠핑을 하며 축제에 참가할 수 있는 ‘컨셉 캠핑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 새만금 골든벨 △ 노마드 공연 △ 할로윈 노마드 DJ파티 △ 불꽃쇼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국민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진행하는 ‘노마드 공연’에는 탄탄한 노래실력과 대중성을 갖춘 국민가수 김범수, ‘불후의 명곡’이 낳은 가수 알리, 싱어송라이터 신다정 등이 출연하며, K-트롯의 대세로 떠오른 영탁의 신명나는 무대도 즐길 수 있다.

‘새만금 골든벨’에서는 온 가족이 새만금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통해 새만금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고,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불꽃쇼’에서는 아름다운 새만금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웅장한 음악과 함께 화려한 불꽃이 새만금의 밤하늘을 수놓아 잊지못할 장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케이팝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30일에 진행되는 ‘케이팝 콘서트’ 제외)은 새만금개발청 유튜브, 전주MBC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하고, 축제 후 더 멋진 축제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의미에서 11월 15일까지 ‘숏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에 새만금 케이팝 축제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3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개인 SNS(누리소통망) 계정에 업로드 한 후 심사를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참가자들의 안전과 방역을 최우선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라면서, “국내외 어디서든, 누구나 참가해 즐길 수 있는 축제인 만큼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명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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