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항공모빌리티(UAM)산업발전 포럼 개최 등 교육 인프라 풍부
충북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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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아시아투데이 이대희 기자 = 충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항공 특성화 대학을 보유한 장점을 살려 도심형항공교통 선도 도시로 도약을 꿈꾼다.
충북도는 28일 청주SB플라자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형 항공모빌리티(이하 UAM) 산업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UAM(도심형항공교통, Urban Air Mobility)산업이란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이 망라된 융합산업으로 수직이착륙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자율비행 기술 등과의 연계를 통해 현재 교통체계의 비효율과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교통수단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충북 드론UAM연구센터,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청주대 항공모빌리티 연구소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UAM 산업과 관련해 전문가들과 함께 UAM 국가 정책과 미래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UAM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충북의 UAM산업 발전 전략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도는 올해 청주대(주관기관), 교통대(참여기관)가 참여하는‘충북드론UAM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은 청주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도내 기업이 컨소시엄 구성,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총 35억원을 투입해 청주대에 UAM 프로토타입 제작실, 실내 드론·UAM 비행시험장, UAM 시뮬레이터실, 산학협력 공동 프로젝트실 등의 시설을 설치하고 UAM 비행체·이착륙시설 구축 관련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청주대에서 충북 드론·UAM 연구센터’의 현판식을 개최하고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청주대는 항공학부를 중심으로 항공모빌리티 연구소를 설립해 UAM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연구 분야 산학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극동대는 올해 항공 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하기도 했다.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충북은 청주공항과 주변 에어로폴리스 단지, 미호천을 잇는 오송, 세종과의 교통 연계망을 갖출 수 있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항공 특성화 대학을 보유하고 있어 전문인력 공급·생태계 조성 측면에서도 UAM산업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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