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8월 말 기준 수익률 공시
국내주식 12.29%, 해외주식 24.87%
전체 기금자산 규모 930조원 돌파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사진=국민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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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8월 말 기준으로 기금 전체 수익률이 연초 이후 잠성 9.65%를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8월 말 현재 국민연금기금 평가액은 930조4650억원이다. 자산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12.29% △해외주식 24.87% △국내채권 0.14% △해외채권 6.67% △대체투자 8.46%를 기록했다.
국내·해외주식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주요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확대되면서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이어져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국내·해외채권은 연초 이후 경기 회복 기대감과 경기 부양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확대 우려 등으로 전 구간금리가 상승했지만, 6월 이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와 인플레이션 우려 둔화로 장기 금리는 하락했다. 이로 인해 평가이익이 증가하면서 수익률이 개선됐으며, 원달러 환율 증가도 해외 채권의 양호한 수익률에 기여했다.
대체투자 자산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배당수익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이며, 연도 말 기준 1회 공정가치평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는다.
한편 전체 기금자산 포트폴리오는 국내채권이 37.0%(344조2400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해외주식 26.7%(248조4540억원), 국내주식 19.0%(177조270억원), 대체투자 10.6%(98조4940억원), 해외채권 6.3%(58조2450억원), 단기자금 0.3%(2조3900억원) 등이었다.
(자료=국민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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