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3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가칭)제2명촌교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구 내황삼거리∼남구 오산삼거리를 연결하는 도로를 교량 2개를 포함해 길이 960m, 너비 25∼40m(왕복 4∼6차로) 규모로 개설하는 것이다.
올해 7월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됐으며, 시는 지난 9월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신청한 바 있다.
시는 총사업비 1천340억원 중 50%(670억원)에 해당하는 설계비와 공사비 등 건설비는 국비 보조를 받을 수 있어 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 타당성이 인정되면 이후 타당성평가(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제2명촌교 건설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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