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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서 이스라엘 공습…군 초소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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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스라엘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리아 방공부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군 초소가 3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았다고 시리아 국방부가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이날 새벽 이스라엘 북부에서부터 공습이 시작됐으며, 다마스쿠스 서쪽 자키아 마을의 군 기지가 공격받았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번 공격으로 물질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사상자 발생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권과 정부군을 지원하는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다.

알아사드 정권의 핵심 동맹국인 이란은 이스라엘의 최대 적성국으로 시리아에는 친이란 무장세력이 배치돼 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국경 인근에 친이란 세력이 주둔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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