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에 따라 연말연시 모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 월 2회 실시하던 일제 단속은 주 1회로 늘리고, 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이동식 단속과 심야 불시 단속을 수시로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이날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고속도로를 포함한 경기북부 관내 주요 도로에 경찰 200여 명과 순찰차 42대를 투입해 일제 단속을 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음주운전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 역량을 최대한 동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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