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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동학개미들의 주식 열풍

연말은 배당의 계절…서학·동학개미 모두 배당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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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리얼리 데이터 10만명 분석

삼성전자, 애플 나란히 1위

헤럴드경제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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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연말을 앞두고 주식 투자자들이 배당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해외주식 모두 높은 배당률을 자랑하는 종목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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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플랫폼 핀크가 SNS 기반 금융 서비스인 '핀크리얼리'에 축적된 10만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월 말 기준 가장 많은 투자자가 투자한 국내 종목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였다. 그 뒤를 카카오, NAVER, SK하이닉스 등 우량주가 이었다. 해외주식 중 1위는 애플이었다. 테슬라, AT&T, 마이크로소프트가 2,3,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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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 볼 점은 대표적인 배당주들이 순위권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국내주식 7위를 차지한 맥쿼리 인프라나 해외주식 3위 AT&T, 8위 리얼티 인컴, 10위 크레딧 스위스 하이일드 본드 펀드가 일례다.

핀크리얼리 이용자의 주식 투자자들 평균 수익률은 국내주식 투자자들이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압도했다. 10월 말 기준 서학개미는 평균 9% 수익률, 동학개미는 23% 수익률을 기록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성별과 연령을 막론하고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국내주식 투자에 더 많은 비중을 뒀다. 20대 투자자와 30대 남성 투자자만 해외주식 투자 비중(투자금 기준)이 20%를 넘었다. 20대 남성 투자자가 27.5%, 30대 남성 투자자가 22.24%, 20대 여성 투자자가 21.91%였다. 특히 60대 투자자는 해외주식 투자 비중이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60대 남성은 8.99%, 여성은 0.4%만 해외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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