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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요소수 품귀 사태가 계속되면서 관련 허위매물 등 사이버 사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요소수 판매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사이버 사기는 총 34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요소수 관련 사이버사기에 대해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해 집중수사하도록 지시했다. 피해액이 큰 사건의 경우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맡아 수사하도록 했다.
경찰청은 이같은 사이버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시가 대비 크게 저렴한 상품 주의 ▲거래 전 경찰청 앱 ‘사이버캅’ 통해 판매자 전화·계좌번호 신고 이력 확인 ▲거래 시 가급적 대면 거래하거나 안전결제 서비스 이용 ▲피해 시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ECRM) 신고나 가까운 경찰서 방문 신고 등을 당부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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