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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이슈 국내 백신 접종

전남도, 얀센 접종자 추가접종 시작…5만4000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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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미접종자 추가 접종도 독려 예정

뉴스1

얀센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진행되고 있는 8일 오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접종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1.11.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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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8일 얀센백신 접종자 추가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얀센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개월 이상 경과한 도민을 대상으로 하며 64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전남지역 얀센백신 접종자는 민방위·예비군, 무의도서 주민, 외국인 등 5만4000명이다.

사전예약은 백신접종예약시스템이나 시군 콜센터에서 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콜센터에서 24시간 상담한다.

현재 전남지역에서는 영세사업장, 농어촌 작업장에서 외국인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외국인 확진자는 58명이며, 이 중 접종 미완료자(미접종 또는 1차접종)가 49명으로 신속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전남도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담당공무원 지정제를 운영해 선제검사, 방역수칙 준수, 접종 여부 등 방역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미접종자는 신속히 접종하고 접종 완료자는 추가접종을 독려할 방침이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접종 후 시간이 많이 지나면 코로나19로부터 면역력 확보를 위해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며 "고령층, 고위험시설 종사자, 얀센백신 접종자는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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