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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송영길 "박근혜 정부 뉴스테이에 비하면 대장동은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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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배임이라는 尹, 같은 논리면 국힘은 특가법 몸통"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송영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2021.1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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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박근혜 새누리당(국민의 힘 전신)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에 비하면 대장동은 양반"이라고 주장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간 업자들이 '뉴스테이' 사업으로 5조원이 넘는 이익을 챙기게 됐다는 MBC 보도를 공유하고 이같이 적었다.

뉴스테이 사업은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지난 2016년 도입한 민간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사업자는 정부로부터 주택도시기금 저리 융자, 택지 할인 공급과 인허가 특례, 세금 감면 등 지원을 받는다. 입주자는 최소 8년의 거주기간을 보장받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송 대표는 "대장동 몸통이라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배임죄로 구속하겠다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민의힘은 같은 논리를 적용하면 뉴스테이법을 주도한 박근혜 정부와 자신들은 배임죄 가중 처벌법인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몸통이 아닐까"라고 지적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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