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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세계 금리 흐름

불러드, 美 연준 내년에 두차례 금리 인상 견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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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총재.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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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채권매입을 종료한 후 내년에 금리를 두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가 말했다.

9일(현지시간) 불러드 총재는 USB유럽컨퍼런스 행사 중 경제전문방송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내년 봄에 상황을 평가한 후 금리 관련 정책을 내리겠지만 현재의 상황을 볼때는 내년에 두차례 인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불러드는 이 같은 시각은 현재의 경제 데이터에 기초한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변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난 9월 연준은 내년에 금리 한차례 인상을 전망했다.

연준 관리들은 테이퍼링 종료까지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시사해왔다.

연준은 현재의 계획대로 갉 경우 내년 7월에 채권 매입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불러드 총재는 올해는 연준에서 투표권이 없으나 내년에는 갖게 된다.

연준 내 관리 중 ‘매파’로 알려진 불러드는 치솟고 있는 물가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미국 10월 도매 물가는 1년전에 비해 8.6% 상승하면서 지난 11년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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