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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대전교육청 "22일부터 전면등교…내년 현장체험학습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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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학사 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2일부터 단계적 학교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수능을 앞두고 특별 방역 기간인 17일까지 PC방·노래방·스터디카페 등 학생 이용시설 합동점검, 대형입시학원 120개 원 방역 점검, 고등학교 원격수업 전환 등을 시행한다.

수능 이후인 22일부터는 전면등교 시행에 따라 그동안 교과·비교과 영역에서 위축됐던 교육 활동을 재개한다.

유치원은 또래 바깥 놀이와 신체활동을 정상 운영하며 초·중등 단위학교에서는 이동식 수업, 모둠활동 등 다양한 수업방식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학교 행사, 학부모 초청, 학급·학년 단위 소규모 체험활동 등도 재개된다.

겨울방학 기간에도 정서·사회성 회복을 위한 맞춤형 교육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습 결손 회복을 위한 한글 문해 캠프, 한무릎 공부방 등을 운영하는 한편 학교·학급 단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치원 방과 후 운영을 지원한다.

내년 1학기부터는 완전한 일상 회복을 목표로 지역·학교급 구분 없이 전면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방역수칙 준수 속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검토한 뒤 확정할 예정이며, 가정학습 일수(현행 57일)도 축소한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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