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 험해 상수관로 못 깔아 주민 전체 계곡물·지하수 의존
양산시청 전경 |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경남 양산시는 지형이 험해 상수관로를 매설하지 못했던 원동면에 2023년 말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진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12월 시작한 원동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 공정률은 22%다.
양산시는 국·도비 확보와 상수관로 매설공사가 순조로우면 2023년 12월께 원동면에도 수돗물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원동면은 면 전체가 상수도가 없는 지역이다.
원동면 16개 마을, 주민 2천800여 명 모두가 지하수나 계곡물을 끌어와 생활하수로 쓰는 불편을 겪는다.
영남알프스에 속한 원동면 특성상 산세가 험해 그동안 상수관로 매설을 하지 못했다.
양산시는 306억원을 투입해 물금읍에서부터 지방도를 따라 상수관로 110㎞를 새로 깔아 원동면까지 상수도를 연결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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