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7 (금)

    이슈 정치권 보수 진영 통합

    박용진 "국민의힘 '김종인 원톱'이 위협적…'3김'은 체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머니투데이

    = 김종인 전 위원장과 박용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제공)2016.8.24/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 "김종인 '원톱'이면 상당히 위협적이라고 생각을 했다"며 "그런데 3김(김종인·김병준·김한길) 선대위면 뻔하다. 자중지란 벌어질 것이고, 윤석열 후보의 리더십은 더 흔들릴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선대위원장인 박 의원은 19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종인, 김한길, 김병준 이 떡 세 덩이를 다 먹겠다 이런 생각인가 보더라. 그러면 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윤석열 후보가 리더십에서의 아리송함을 보이고 있다"며 "선대위 구성을 두고 이도저도 못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미래비전위원회 총괄에 거론되는 국민의힘의 상황을 부정적으로 본 것이다.

    박 의원은 김 전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역임했을 때 비서실장이었다. 그는 당시와 관련해 "보수정치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가늠해 볼 수 있었던 행운"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김 전 위원장을 높게 평가했던 바 있다.

    박 의원은 "김종인 전 위원장의 '원톱 시스템'에는 일사불란함이 정확하게 표현될 것이라 봐서 위협적이라고 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민의힘에서 거론되는 '3김 시스템'에 대해서는 "중구난방식이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김한길 전 대표는 엄청난 기획 능력과 장악력,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 김병준 전 위원장도 그렇지 않나"라면서도 "그런데 아마 '이건 엄청난 패착을 두고 있는 거구나'라고 하는 걸 조금만 지나면 윤석열 후보나 국민의힘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