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주가 폭락의 26일 미 뉴욕증권거래소의 한 거래원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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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국제 유가와 미국 주식 시세가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등장에 투매 바람이 불었던 26일(금) 이후 첫 영업일인 29일 오름세를 보여 직전장의 손실을 상당 부분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예측했다.
이날 본격장 이전 거래서 S&P 500 선물은 0.6% 올랐는데 직전장에 이 지수는 오미크론이 여러 나라서 속속 탐지되고 WHO가 '우려' 변이로 지정하자 2월 이후 최대폭인 2.27% 하락을 기록했다.
2.23% 하락했던 테크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도 0.9% 올랐으며 2.53% 떨어졌던 다우존스 산업평균 30 역시 0.4% 올랐다.
또 국제 기준의 브레트유 1월 인도분은 런던 시장 오전11시 거래서 4.9% 상승해 배럴당 75.11달러에 이르렀다. 직전장에서 브렌트유는 80달러 대에서 10% 넘게 빠졌다.
미국 텍사스서부중질유도 10% 정도 폭락했다가 이날 뉴욕시장 새벽 전자거래서 5.2%가 뛰어 배럴당 71.70달러를 넘었다.
직전 금요일에는 주가나 유가 모두 패닉 투매가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주말 동안 침착함을 되찾아 오미크론 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전파력 강도와 감염후 심각도 진단을 기다릴 수 있게 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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