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당국은 모잠비크를 여행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들린 53세 남성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레위니옹은 아프리카 남동부 옆 인도양 마다가스카르섬 동쪽에 위치한 프랑스령 섬이다.
확진자는 약 2주 전 레위니옹으로 들어왔으며, 보건당국은 그를 포함해 동행한 이들을 모두 격리조치했다. 현재 그와 접촉한 가족 3명과 직장 동료 3명 등 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앞서 올리비에 베랑 보건부 장관은 지난 29일 오미크론 감염 의심사례 8건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프랑스 정부는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남아공 등 남아프리카 일부 국가들에 대한 항공 운항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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